벤츠 뉴 C클래스 왜건이 브라부스의 스포츠 프로그램으로 조율돼 지난 1일부터 열린 에센 모터쇼에 데뷔했다.
브라부스가 튜닝한 C클래스 왜건은 S204 모델의 가솔린과 디젤을 베이스로 엔진 튜닝과, 엘레강스한 에어로다이내믹 부품 그리고 19인치 경량 알로이 휠 및 성능에 걸맞는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브라부스는 디젤 모델에 파워 엑스트라 시스템을 추가해 성능을 높였다.
C200 CDI에 적용된 D2(Ⅲ)는 최고출력이 39마력 높아졌고, 최대토크는 39.3kg·m로 개선됐다. D3 S로 튜닝된 C220 CDI는 최고출력 50마력 향상으로 220마력의 성능에 49.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터보 디젤엔진의 톱모델인 C320 CDI의 경우 D6 파워킷을 세팅해 최고출력 48마력 향상과 함께 최대토크는 60.2kg·m로 상승했다. 이를 통해 0→100km/h 가속시간은 6.9초,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가능하다.
V6 가솔린 모델인 C280과 C350은 브라부스 4.0 엔진킷을 이용했다. 스페셜 크랭크 샤프트와 함께 롱 스트로크, 큰 실린더 보어 및 피스톤을 동시에 세팅했다. 여기에 엔진 전자 시스템과 스테인리스 스틸 고성능 배기 시스템, 메탈 촉매가 더해져 성능을 높였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32마력, 최대토크 42.9kg·m를 바탕으로 0→100km/h 가속성능은 5.9초, 최고속도는 275km/h를 자랑한다.
휠은 17인치에서 19인치까지 끼울 수 있다. 브라부스 모노블럭Ⅵ, E, S 경량 알로이 모델을 장착한다. 크기는 앞바퀴 8.5J×19인치에 235/35ZR 19인치, 뒷바퀴 9.5J×19인치에 265/30ZR 19인치다. 여기에 브라부스 스포츠 서스펜션과 로워링킷, 스포츠 웨이 바 등을 왜건에 맞도록 새롭게 만들었다.
브라부스가 조율한 뉴 C클래스 왜건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스포츠 엘레강스한 스타일에 기본을 둔 에어로 다이내믹킷이 적용됐다. 앞 스포일러는 4개의 헤드라이트 렌즈와 함께 강한 인상을 주며, 앞뒤 휠하우스에는 LED 라이트가 들어 있다. 또 익스테리어 미러에는 카본 파이버가 더해져 스포티한 감각을 풍기며, 뒷부분에는 브라부스 스포츠 배기 시스템인 듀얼 테일파이프를 달았다.
인테리어에선 날렵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과 300km/h까지 정해진 스피도미터가 특징이다. 또 브라부스 로고가 박힌 스테인리스 스틸 스커트 플레이트와 우드, 카본 파이버 트림 세트를 채용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