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1월중 북미 판매 급신장

입력 2007년12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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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장익상 특파원 = 현대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11월중 북미지역에서 지난해보다 8.9%이상의 판매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동안 판매한 차량은 모두 3만1천88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8천417대에 비해 12.2% 늘어나 10월까지 이어졌던 판매 부진을 떨쳐냈다. 이 기간에 쏘나타는 1만1천831대를 팔아 지난해 8천371대에 비해 41.3%, 10월에 비해 24.4%나 늘어 판매 증가를 이끌었고 싼타페도 전년보다 41.3% 증가한 7천374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소비자들이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이들 차량의 품질을 인정한 데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펼쳐온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향상 등 기업이미지 향상 노력의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기아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2만4천177대를 팔아 올들어 9번째 월중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종전 11월중 최고 판매는 2004년의 2만3천303대였으며 올들어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대수도 지난해보다 6.5% 증가한 28만1천405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스펙트라와 스포티지가 각각 28.8%와 21.6% 증가해 판매신장세를 주도했고 옵티마는 중형차 부문에서 선전하며 전년대비 5.9% 증가한 3천561대가 팔렸다.

is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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