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 하남공장이 버스와 군수 차량 전문 공장으로 재탄생한다.
3일 기아차 광주공장에 따르면 기아차가 지난해 11월부터 기존 버스 생산 공장인 광주 광산구 하남공단 내 기아차 하남공장을 버스와 군수차량 전문 공장으로 만드는 사업 합리화 작업에 착수, 최근 1단계 일정을 마치고 2단계 일정을 준비중이다.
1단계 일정은 버스 생산라인 공정 및 작업 환경 개선, 품질장비 신규 설치.보강 등을 비롯해 기존 제품인 "그랜버드" 버스보다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킨 "뉴그랜버드"를 생산하는 것으로, 뉴그랜버드는 4일부터 양산에 돌입한다. 이어 2단계 합리화 일정은 서구 대방동 광주공장의 군수차량 조립라인을 하남공장으로 옮기는 작업으로, 내년 1월 라인 이전 작업을 마치면 30여 종에 달하는 군수차량과 일부 특장차량은 하남공장에서 생산된다. 기아차는 1, 2단계 합리화 사업을 위해 총 290억 원을 투입한다.
1, 2단계 사업 합리화 일정이 종료되면 광주 기아차는 서구 내방동 1공장 뉴카렌스, 2공장 스포티지, 3공장 봉고트럭, 하남공장 버스.군수차량 등 4곳의 전문공장 체제를 갖추게 돼 연산 총 42만여 대에 이르는 차량 생산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아차는 뉴그랜버드 양산에 앞서 지난 달 29일 서울에서 뉴그랜버드 신차 발표회를 가졌으며 3일 광주 발표회를 시작으로 4일 부산, 5일 대구, 6일 대전, 7일 경기, 10일 인천 등 전국 지방 6곳에서 도 순회 발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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