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해 새롭게 만든 "사이버역사관(history.mobis.co.kr)"이 네티즌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웹어워드코리아 2007"에서 "컨텐츠 이노베이션 대상"에 뽑혔다.
웹어워드코리아는 한 햇동안 새롭게 구축 또는 개편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웹사이트를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웹전문가 1,5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지난 10월부터 총 600여개가 넘는 웹사이트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비스 사이버역사관"은 "컨텐츠 이노베이션 대상"에 선정됐으며, 일반 네티즌 8,000여명이 뽑은 "인기상"에도 동시에 뽑혔다고 현대모비스는 4일 밝혔다.
"사이버역사관"은 지난 1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임직원뿐 아니라 일반고객들도 회사의 역사와 정체성을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회사의 지나온 발자취를 담은 새로운 개념의 역사관을 건립하자는 안이 채택돼 수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창립일인 지난 7월1일 사이버역사관을 열었다. 회사측은 사이버역사관 구축을 위해 올해 발간한 "30년 사사"에 게재한 사진 등 총 400여 장의 역사 사진을 시대별로 정리, 별도의 소개 글과 함께 전시했다. 지난 역사의 숨결이 고스란히 담긴 70~80년대의 고문서 및 서류철 등 130여 점을 전국의 사업장에서 일일이 찾아내 사이버역사관을 통해 선보이기도 했다.
이 회사 장윤경 이사는 "일반인들에게 회사의 역사와 숨결을 재미있게 들려주는 새로운 개념의 역사관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며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의 이미지를 담아 자신이 선택한 자동차를 타고 역사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디자인 구성을 차별화한 것도 감각을 중시하는 네티즌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공유하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담은 현대모비스 커뮤니케이션 전략은 현재 기존 광고와 차별화한 "30년,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새로운 컨셉트의 CF로 이어지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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