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판매사업에 본격 뛰어든 아주모터스가 독일 브라부스의 판매준비를 완료,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예정이다.
아주는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브라부스 S350과 S500, S600 및 E350 등 4종의 모델을 출시, 프리미엄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최근 브라부스와 향후 판매방안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누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아주가 가장 공을 들이는 건 브라부스의 국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 브라부스가 벤츠 구매자에게는 많이 알려졌으나 여전히 단순한 벤츠 튜닝메이커로 인식되고 있어서다. 이를 극보하기 위해 회사측은 벤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차종이 브라부스라는 점을 강조, ‘벤츠 위의 벤츠’를 내세울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부스는 프리미엄 럭셔리 다이내믹 세단으로 벤츠와는 또 다른 성격을 갖고 있다”며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치는 내년에는 인지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상황도 내년 전망을 밝게 한다는 게 아주측 설명이다. 판매를 하고 있지 않음에도 주문이 적지 않다는 것.
아주 관계자는 “브라부스 브랜드를 잘 아는 고객들이 구입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많다”며 “이 같은 점은 내부적으로 브라부스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밝혔다.
한편, 아주는 브라부스 외에 다른 수입차 판매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무엇보다 자동차종합판매기업을 표방한 만큼 팔 만한 차는 모두 파는 게 당연하다는 것. 한 관계자는 “최근 모 대기업처럼 무작정 여러 브랜드의 차를 섞어 판매하는 것과 달리 아주는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는 판매기법을 적극 살리는 데 초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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