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가 남북평화재단, 월드비젼, 남북나눔운동과 공동으로 북한 내 "수해복구"를 위한 중고차 420대를 전달하는 "북한 수해복구 차량지원 발대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대우자판 송도하치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대우자판 이동호 사장, 남북평화재단 박형규 이사장, 월드비젼 박종삼 회장, 남북나눔운동 홍정길 회장 등 지원단체의 대표는 물론 불교계, 천주교, 학계 등 사회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중고차는 대우자판이 수출용으로 보유하고 있던 차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북한에 전달된다. 발대식 후 송도하치장을 오전 8시에 출발한 420대의 중고차는 경인고속도로, 자유로, 도라산역을 거쳐 오전 11시20분 개성공단에 도착했다. 이들 지원차는 북한측의 민경련 총사장 등의 주요 인사 20여명과 남북평화재단 박형규 이사장, 대우자판 관계자 등 사회단체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전달식"을 갖고 북한에 넘겨졌다.
한편, 이번 북한 수해복구 차량지원 행사는 대우자판과 남북평화재단이 지난 8월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논의하던 중 나온 아이디어다. 그 후 남북평화재단이 북한과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했고, 남북평화재단의 요청을 받은 통일부도 신속한 행정지원에 나서 성사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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