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고차는 겨울철 비수기와 연식변경으로 12월 시세가 하락했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 최근 산정한 12월 중고차시세에 따르면 모든 차종에 걸쳐 가격이 20만~200만원 떨어졌다. 12월은 겨울철 비수기로 판매가 부진한 데다 자동차 연식변경을 앞두고 있는 게 그 원인. 이에 따라 중고차딜러들은 매집보다 소화하기 힘든 차종 위주로 연식이 변경되기 전 판매에 집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합은 신차업계가 연말에 대대적인 할인 판촉행사를 벌이면 내년초까지 시세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2월중순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으면서 소비심리가 되살아난다면 가격이 안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다음은 차종별 중고차시세.
▲경차
20만~30만원 하락했다. 아토스 까미 2002년식이 330만원, 비스토 ESS 2002년식이 320만원, 마티즈 MD 2002년식이 350만원이다.
▲소형차
30만~70만원 내렸다. 클릭 네티 1.3 고급형 2004년식이 520만원, 리오 1.3 고급형 2004년식이 450만원이다. 칼로스 1.2 MK 2004년식이 550만원, 아반떼XD 1.5 디럭스 2004년식이 750만원이다.
▲중형차
20만~100만원 떨어졌다. 쏘나타 N20 럭셔리 기본형 2005년식이 1,400만원, 로체 LEX 2.0 고급형 2005년식이 1,450만원이다. 뉴 EF쏘나타 2.0 GV 2004년식 기본형은 1,050만원, 옵티마 2.0 LS 2004년식은 850만원, SM520 2004년식은 1,150만원이다.
▲대형차
50만~200만원 하락했다. 에쿠스 JS 3.5 2003년식이 1,800만원, 체어맨 600S 3.2 2003년식이 1,650만원, 뉴 다이너스티 2.5 SV 2004년식은 1,200만원이다. 뉴 체어맨 400S 2.3 마제스타 2005년식은 2,250만원, 스테이츠맨 V6 2.8 2005년식은 2,000만원이다.
▲RV
50만~100만원 떨어졌다. 투싼 2W MX 고급형 2004년식이 1,250만원, 뉴 스포티지 2W TLX 고급형 2004년식이 1,300만원이다. 뉴 렉스턴Ⅱ RX5 고급형 2007년식은 2,500만원, 뉴 쏘렌토 2.5 4W 프리미엄 2007년식은 2,450만원이다. 레조 2.0 LD 2004년식은 700만원에 거래된다.
김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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