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 캐프 상주공장 본격가동

입력 2007년12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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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캐프(회장 고병헌)는 이달 초부터 경북 상주공장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상주시 외답동에 자리잡은 캐프 상주공장은 8만5천여㎡ 부지에 1만8천여㎡ 규모의 공장과 연구소,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3월 상주공장 건립 공사에 착수한 캐프 측은 이달 초 완공과 동시에 자동차용 와이퍼 생산에 들어가 지난 7일 시제품을 출고했다. 캐프측은 2008년까지 이곳에 320억원을 들여 공장과 고무연구소 등을 세워 와이퍼와 선블라인드 등 다양한 자동자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상주공장이 100% 가동되는 2009년에는 수출 1억달러와 총매출 2천5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주시는 캐프가 현재 채용된 100여명 외에 300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인 데다 20여개의 협력업체가 들어서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구에 본사와 공장을 둔 캐프그룹은 중국 광둥과 경남 창녕, 상주 등지에 모두 4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와이퍼 전문 제조업체로 삼성자동차와 현대모비스, 일본 닛산,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등지에 납품하고 있다.

고병헌 캐프 회장은 "당초 예정했던 시기보다 준공이 늦어져 올해 밀려든 수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공장 완공과 동시에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캐프 측은 프랑스 노벨사와 합작으로 내년 7월께 상주 청리공단에 6천500만 달러를 들여 자동차 연료관을 생산하는 공장을 지어 가동할 예정이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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