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F1 최대어 루이스 해밀턴, 상복 터졌다

입력 2007년12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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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 라이코넨에 밀려 2007년 F1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아쉽게 놓친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그러나 상복은 터졌다. 바로 영국의 모터스포츠 전문지인 오토스포츠가 그에게 최우수 영국 드라이버, 최우수 국제 레이싱 드라이버, 최우수 신인상 등 3개 부문의 상을 줬기 때문이다.



수상식장에서 해밀턴은 다시 한 번 놀랐다. 해밀턴이 "영웅"으로 받들고 있는 아일튼 세나의 친누나인 비비아니 세나로부터 상을 받아서다. 아일튼 세나는 통산 3회 월드 챔피언십을 따냈으나 지난 94년 이탈리아 그랑프리 도중 숨진 비운의 드라이버로, "서킷의 황제"라는 애칭으로 사랑받았다. 해밀턴을 축하하기 위해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영국으로 건너온 비비아니는 수상식에서 “해밀턴은 생전의 세나를 생각나게 한다”며 “해밀턴의 눈에는 세나처럼 상냥함이 배어난다”며 축하했다.



해밀턴은 10세 때인 지난 95년 오토스포츠로부터 최우수 카트 드라이버상을 받았다.



해밀턴은 “이전에 여기 섰을 때보다 훨씬 더 긴장하고 있다”며 “F1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오를 수 있었던 건 정말 놀라움 그 자체였고, 그 후 더 좋아지는 데에 깜짝 놀라는 등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챔피언이 될 수도 있었으나 아쉽게 놓쳤다"며 "그러나 이기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지는 것도 필요하다”며 내년 시즌을 기약했다.



한편, 국제랠리드라이버상은 아쉽게 챔피언 타이틀을 놓친 마퀴스 그론홀름이 차지했다. 그론홀름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WRC에서 은퇴한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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