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중동 수출 급증

입력 2007년12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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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자동차의 중동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일본 자동차 각사의 중동 수출은 70만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동지역의 자동차 수출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량 증가한 61만9천대로 집계됐다. 이는 이미 지난해의 총 수출물량인 59만대를 넘어선 것이다.

중동 지역이 일본 자동차업계 전체의 수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1.7%에 불과하지만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구매력으로 인해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동지역에서는 판매 이익이 큰 대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어 도요타자동차, 혼다, 닛산자동차 등 각 메이커들도 신차와 주력 차종을 속속 투입하며 이 지역에 대한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어 미국, 유럽의 자동차 메이커와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닛산자동차는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등 신차 3종을 투입하며 올 1~10월 10만2천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판매 대수를 10% 끌어 올렸다. 도요타자동차도 같은 기간 중동지역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증가한 39만대를 판매했다. 혼다는 2009년까지 2천500㏄를 주력으로 연간 9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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