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대의 자동차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에 고급 자동차 용품매장을 오픈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중국 상하이에 연건평 470평 규모의 자동차 용품 전문매장 "모비스 카페(carfe)"를 개설했다. 국내 기업이 중국에 자동차 용품 전문매장을 개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정비 서비스가 가능한 모비스 카페는 상하이의 "수입차 거리"라고 불리는 우중루(吳中路)에 위치하며, 내비게이션, 시트커버, 차량 광택제, 타이어 등 2천여 품목을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올 연말까지 190개 품종, 4천51개 품목으로 취급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중국내 차량 생산 및 운행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함은 물론 향후 중국 현지에서 품질.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현지에서 개발해 수출을 모색하는 등 글로벌 용품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이번 상하이에 직영 용품 전문점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중국내 자동차 수요가 1천만대에 달하고, 이에 따른 자동차 용품 수요는 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서비스 이미지 차별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차량에 대한 모든 서비스 제공 등을 전략으로 중국내 고급 자동차 용품 브랜드로서 "모비스 카페"의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비게이션 등 전장용품의 경우 한국산, 일본산 등 고급 제품을 주로 취급하며, VIP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용품 판매, 장착, 경정비, 미용, 세차 등 차량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시에 전용 홈페이지(www.Mcarfe.com)를 개설해 제품 홍보, 회사소개, 고객 요구사항 응대 등을 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직영 1호점 오픈에 이어 오는 2009년까지 베이징 등 대도시에 2호점과 3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프랜차이즈 확보, 관리기법.조직.인력.노하우 확보 등을 통해 오는 2012년 170여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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