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자동차 부품의 중국 수출이 2년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대중국 자동차부품 수출 감소 원인과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의 중국 수출은 작년에 25억4천만달러로 전년(25억8천만달러)보다 1.5% 감소했다. 또 올해(1-9월) 들어서도 수출은 15억9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8.2%나 감소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대 중국 전체 수출에서 자동차 부품이 차지하는 비율도 2005년 4.2%에서, 3.7%(2006년), 2.7%(올해 1-9월)로 떨어졌다. 자동차 부품 중국 수출은 현지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확대에 따라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매년 전년에 비해 136%, 621.8%, 92.6%, 58.3%씩 성장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완성차업체의 판매 부진 및 경쟁심화로 인한 부품 현지 조달 확대, 중국 자동차부품업체의 경쟁력 제고로 인해 국내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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