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차, 연초부터 쏟아진다

입력 2007년12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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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국산 신차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내수판매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우선 현대는 내년 1월 고급 세단 제네시스를 내놓는다. 국내에 판매될 제네시스는 3.3과 3.8ℓ 람다엔진을 얹으며, 수출용엔 3.8과 4.6ℓ 엔진을 탑재한다. 내수와 수출용 모두에 6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기아는 1월3일 3.0ℓ 디젤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한 대형 SUV 모하비를 선보인다. 기아는 잠재고객들에게 관련자료를 발송하는 등 이미 모하비의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모하비를 수출 주력차종으로 삼을 방침이다.

르노삼성도 1월3일 SM7 신형을 출시한다. 새 차는 구형에 비해 인테리어의 변화폭이 크고, 엔진도 일부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12월 판매한 QM5와 함께 신형 SM7을 앞세워 내수판매 확장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QM5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가 높자 SM7 신형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GM대우는 같은 달에 토스카 신형모델을 내놓는다. 토스카 신형은 기존 5단 변속기에서 6단 변속기로 진화했고, 리어 램프를 중심으로 뒷모양이 상당 부분 바뀌었다. 엔진은 구형과 같은 2.0 및 2.5ℓ 직렬 6기통을 얹는다. 회사측은 국내 최초로 중형 세단에 6단 변속기를 탑재한 만큼 기술력으로 한 발 앞서 간다는 전략이다. 윈스톰 5인승 전용모델도 시판한다. GM대우가 생산, 독일 오펠에 공급하는 차종(프로젝트명 C105)으로 윈스톰보다 내외관이 고급스럽다. 회사측은 국내 SUV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제품다양화로 승부를 거는 셈이다.

쌍용은 3월에 체어맨W를 출시한다. 이 차는 직렬 6기통 3.6ℓ와 5단 변속기 그리고 V형 8기통 5.0ℓ급 엔진과 7단 변속기가 조합돼 국산 최고급차 자리를 차지할 전망이다. 기존 체어맨은 "H"로 분류돼 계속 생산, 판매된다. "체어맨H"는 이전과 동일한 2.8과 3.2ℓ 엔진을 탑재한다.

업계 관계자는 "연초부터 각 업체별로 신차 출시가 줄을 이을 태세"라며 "지난해 신차들이 대부분 부분변경이었다면 올해는 새로운 차종이 많아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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