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현대차 하이브리드카 2차전지 공급..미래사업 성과

입력 2007년12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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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LG화학은 15일 현대ㆍ기아차가 오는 2009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하는 아반떼 하이브리드카에 리튬 폴리머 전지를 단독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앞으로 충북 청원군 오창테크노파크에서 하이브리드카용 리튬 폴리모 전지를 본격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자동차용 2차 전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는 신호탄이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일본의 기술력을 따라잡고 궁극적으로 시장의 최고 참여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은 현대ㆍ기아차가 기존 하이브리드카에 적용되는 니켈수소 전지 대신 차세대 리튬 폴리머 전지를 탑재키로 한 이유는 리튬 폴리머전지가 50% 이상 출력이 높아서 가볍고 아담한 구조로 배터리 시스템을 만들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니켈수소 전지는 배터리 현재 용량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어서 배터리 용량이 갑자기 줄어들면서 자동차 힘이 약해지는 현상이 있었지만 리튬 폴리머전지는 이런 문제가 없고 최근에는 두 제품간 가격 차이도 좁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카는 전 세계 자동차의 0.6% 수준이지만 고유가와 환경규제로 앞으로 크게 성장하고 리튬 폴리머 전지 시장 규모도 2012년 1조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LG화학은 전했다. LG화학은 이 부분에서 3천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2004년에는 미국 에너지성과 GM,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460만달러 규모의 리튬 폴리머 전지 기술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지난 6월에는 GM사가 개발 중인 플러그인 방식의 하이브리드카 시보레 볼트에 적용될 전지 개발업체로도 선정됐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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