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로 부상한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이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인간 두뇌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도요타는 연구 결과를 장차 자동차와 로봇 기술개발에 반영할 방침이다.
15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도요타와 이화학연구소는 "두뇌 과학과 기술의 접목"을 목표로 앞으로 5년 계획으로 인간의 감정, 사고, 판단 등 두뇌 활동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미 사이타마(埼玉)현 와코(和光)시에 있는 이화학연구소의 뇌과학종합연구센터 안에 공동연구실을 개설했다. 연구 인력은 우선 30명 정도의 규모로 시작하며 도요타에서는 5명의 연구원을 파견한다.
공동 연구의 내용은 ▲운전 중 인지.판단.조작의 뇌 메커니즘 해명 ▲로봇 개발을 위한 뇌의 정보처리 시스템 해명 ▲뇌와 신체의 관계 해명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운전 중 인지.판단.조작 메커니즘 연구와 관련해서는 사람이 운전 중 어떻게 장애물을 인식, 핸들과 브레이크를 조작하는 지를 해명해 "교통사고 제로"를 목표로 자동차에 도입할 안전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로봇 개발은 도요타가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로, 간병과 의료 등의 실생활 지원 로봇에 대한 연구개발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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