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인피니티 G37 쿠페에 장착된 VQ37 VHR 엔진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조사기관인 워즈가 발표한 "2008 베스트10 엔진"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닛산의 VQ 엔진은 워즈가 베스트10 엔진을 발표한 이후 14년째 매년 선정된 유일한 엔진이다. 일본 이와키에 위치한 닛산 엔진공장에서 생산되며, 4세대 V6 3.7ℓ엔진으로 뉴 G37 쿠페에 올라가 333마력의 최고출력과 37.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이 엔진은 흡기 캠샤프트에 유압식 제어 가변 밸브 타이밍과, 흡기밸브에 전자식 가변 밸브 리프트인 VVEL(Variable Valve Event and Lift) 시스템을 적용해 성능개선뿐 아니라 연비를 9.0km/ℓ로 향상시켰으며 배출가스도 줄였다. 또 강성은 이전 엔진에 비해 더욱 높아졌으며, 대칭 구조의 배기장치는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고 다이내믹한 인피니티만의 배기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워즈는 오는 1월16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국제오토쇼에서 베스트10 엔진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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