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포뮬러 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A1 GP에서 독일이 4라운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항전으로 열리는 A1 GP 4라운드 1레이스에서 독일은 마이클 아메르뮬러가 1윌 골인하며 2007/2008시즌 첫 우승을 주하이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차지했다. 2위는 시즌 타이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닐 자니(스위스), 3위는 첫 A1 GP에 도전한 콩푸 챈(중국)에 돌아갔다. 시즌 포인트는 스위스,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남아프리카 순이었다.
독일의 루키인 아메르뮬러는 1레이스 초반 타이틀 리더를 달리고 있는 닐 자니의 앞에서 달렸고, 챈은 자국의 서킷에서 아담 카롤(아일랜드)을 10랩째 앞서며 3위에 올라섰다. 그 뒤를 올리브 야비스(영국), 토마스 엥게(체코), 로익 듀벨(프랑스) 등이 따랐다. 아메르뮬러는 초반부터 매끄러운 드라이빙을 펼친 끝에 2위인 닐에 6초 앞서며 1위로 골인했다. 3위는 홈구장 덕을 본 챈이 차지하며 팀의 점수를 높였다. 그 뒤로 토마스 엥게(체코), 올리브 야비스(영국), 나라인 카티케얀(인도)이 결승선을 통과했다.
2레이스에서는 닐이 폴포지션을, 야비스와 나라인이 2그리드와 3그리드에 위치했다. 듀발, 아메르뮬러는 나란히 4, 5그리드에 포진했다. 6그리드에는 1레이스에 이어 챈이 들어서면서 홈팬의 응원에 힘입어 또 다시 시상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출발이 진행되고 1레이스와는 달리 2레이스에서는 과감한 주행이 이어졌다. 나라인이 선두로 나섰고 10그리드에 섰던 조니 리드(네덜란드)가 선두권에 진입하면서 또 다른 변동이 예상됐다. 결국 2레이스는 나라인이 우승하며 인도가 10위권에 진입하는 데 기여했다. 그 뒤로 조니가 들어섰다. 남아프리카 대표로 참가한 아드리안 자우그는 9그리드에서 3위까지 올라서며 시상대에 서는 영광을 안았다. 1레이스에서 우승한 아드레뮬러는 4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야비스와 닐은 5위와 6위에 그쳤다.
A1 4라운드 주하이 GP의 순위변동에도 불구하고 스위스는 79점으로 1위를 고수했다. 프랑스가 60점으로 2위, 뉴질랜드가 59점로 3위, 영국과 남아프리카가 49점과 48점으로 다음 순위를 이었다.
한편, F1 시즌을 마감 후 열리는 A1 GP는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에서 모터스포츠의 월드컵으로 불린다. 총 22개 국가가 참가해 자국 국민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열정을 선사하고 있으며, 총 10라운드 20레이스 경기가 오는 5월4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경기는 오는 1월20일 뉴질랜드에서 개최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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