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도난차량 1위 3년 연속 '혼다 시빅'

입력 2007년12월2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토론토=연합뉴스) 박상철 통신원 = 캐나다 차도둑의 표적 1위는 3년 연속 "혼다 시빅"으로 나타났다.

19일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으로 1999년과 2000년형 혼다 시빅 2도어가 1,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수위를 지켰다고 캐나다 보험감독위원회(IBC)가 밝혔다. 3위는 2004년형 "쓰바루 임프레자" 4도어, 4위는 1999년형 "어큐라 인테그라" 2도어, 5위는 1994년형 "닷지/플리모스 그랜드 캐러반 보이저" 순이다. 도난차량 10위 안에 한국산 차량은 포함되지 않았다. 상위순위에 포함된 차량 가운데 도난방지 컴퓨터칩이 장착된 차량은 없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지난 9월 캐나다 내에서 조립되는 모든 승용차와 밴, 경트럭,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s)에 도난방지장치 장착을 의무화했다.

릭 더빈 IBC 부위원장은 "도난방지장치가 차량 도난을 감소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해가 갈수록 입증되고 있다. 최근 이 장치가 장착돼 출시된 혼다 시빅의 도난비율은 아주 낮다는 것이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4륜구동 차량을 노리는 도둑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 차량들은 이후 중동이나 아프리카로 수출하는 밀수조직으로 넘어간다"고 전했다.

IBC는 캐나다에서 도난차량으로 인한 연간 소비자 피해가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pk3@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