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학교는 최근 자동차디자인을 전공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7 졸업작품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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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트로엥 아방 모프(장위주) |
이번 작품전의 주제는 학생들이 각자 좋아하는 브랜드를 선택, 차세대 럭셔리 세단을 디자인하는 것이었다. 다양한 작품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학교 정주현 교수는 “과거의 졸업작품전이 컨셉트카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학생들의 도전의식이 좀 더 요구됐다”며 “각 브랜드의 전통적인 럭셔리 세단을 디자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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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브 컨셉트카 헥사고나(정대현) |
미래의 카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시트로엥 아방 모프(장위주)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스포츠 세단의 모형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을 만든 장위주 학생은 자연의 작용에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아방 모프는 정통 세단적인 면과 함께 획기적인 디자인 요소가 가미됐다. 또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의 비대칭적인 디자인을 조화시켜 디자인의 진화를 이뤘다.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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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 유니언 타입 A - 어나더 빅토리(임명신) |
▲사브 컨셉트카 헥사고나(정대현)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애스턴마틴 라피드 컨셉트카 등에 도전하는 사브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북유럽 이미지와 함께 사브의 스포츠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적용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의 표면은 눈과 얼음의 이미지를 형상화해 단순화시켰다. 정제된 스칸디나비아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오토 유니언 타입A - 어나더 빅토리(임명신)
경제위기, 세계전쟁, 오일쇼크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예술과 디자이너의 창의성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 차는 그런 일에 대비해 저렴한 소재를 사용, 실용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전쟁에서의 무기개발 등이 아닌 인간애, 스피드, 열정 등을 표현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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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 네오 S80(허정택) |
▲볼보 네오 S80(허정택)
볼보의 새로운 차세대 럭셔리카로, 전형적이고 무난한 세단에서 탈피해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원박스 구조처럼 보이는 것으로, 이를 통해 민첩함을 더했다. 또 넓은 실내는 편안함을 제공한다.
▲혼다 블루-아이스(곽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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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블루-아이스(곽용백) |
혼다의 새로운 다이내믹 아이덴티티를 제시하는 컨셉트카. 후륜구동으로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차체를 낮췄다. 그래픽으로 처리한 사이드 글라스가 이 차의 이름과 같은 블루 아이스를 상징하며, 강한 이미지를 준다.
▲2008년형 시트로엥 DS19(오재호)
클래식카인 시트로엥 아방가르드 DS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를 조화시킨 디자인이 돋보인다. 옆모양은 복고풍이면서도 좀 더 강하게 보일 수 있도록 기획했다. 현대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살리면서도 브랜드의 전통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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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형 시트로엥 DS19(오재호) |
▲벤틀리 넥스트 엠브리코스(배덕건)
벤틀리의 1937년형 엠브리코스를 기본으로 한 복고풍 럭셔리 세단. 긴 노즈, 짧은 데크의 비율이 세련된 실루엣을 연출한다. 벤틀리의 전형적인 캐릭터와 표면라인을 커다란 앞펜더에서 시작해 허리라인, 뒷부분까지 잘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다란 그릴과 부메랑 스타일의 헤드 램프, 알루미늄 후드는 롤스로이스를 떠올리게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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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 넥스트 엠브리코스(배덕건) |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