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시즌을 가장 빛낸 "올해의 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를 결산하는 종합 시상식이 오는 27일 서울 탑웨딩갤러리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는 국내 모터스포츠 담당기자를 중심으로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오피셜 대표 등 총 15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해 올해의 드라이버, 각 부문별 및 각 시리즈 대회별 최우수 선수 등 올해의 드라이버상을 포함한 총 1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심사기준은 ▲성적(레이스 순위 및 우승횟수) ▲실력 향상도 (전년도 성적 대비) ▲대중 인지도(스타성) ▲스포츠맨십을 따졌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한국모터스포츠대상에는 온로드 시리즈 및 오프로드 랠리, RV대회, 카트 등 국내 자동차경주리그 전체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시상식의 백미는 현장에서 발표되는 "올해의 드라이버"부문이다.국내 프로경기인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부문에서 10년만에 챔피언이 된 조항우(킥스프라임한국), 투어링A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종합 3위에 오른 안재모(R스타즈), 투어링A 챔피언 오일기(GM대우), 투어링A 종합 2위 김중군(에쓰오일) 등과 GT마스터즈 챔피언인 정경용(레드앤스피드), 정의철(이레인) 등이 후보군에 들었다.
"올해의 레이싱팀"부문에는 시즌 중반 혜성같이 나타난 GM대우 레이싱팀이 일찌감치 확정됐다. "올해의 감독상"에는 3년 연속 GT챔피언을 배출한 김정수 감독(킥스프라임한국)이 R스타즈 이세창 감독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신인상"에는 GT마스터즈 챔피언인 김창환(레드앤스피드)이 영광을 안았으며, "올해의 팀미캐닉상"에는 100kg의 핸디캡 웨이트에도 불구하고 수 차례 우승을 일궈낸 에쓰오일팀이 결정됐다.
각 대회별 최우수 선수도 선정됐다.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는 전 경기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인 안재모(알스타즈), 한국DDGT에는 2년 연속 2관왕에 오른 김태현(벽제구이로), GT마스터즈는 정의철(이레인), 스피드페스티벌은 2관왕에 오른 서호성(바보몰), 엑스타타임트라이얼은 이상균(그리핀), 코리아랠리는 김종수(춘천레이싱), 넥센RV대회는 임창규(LST), KART(카트)는 이상진(레드스톤)이 각 대회별 최우수 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교포로 독일 F3에서 종합순위 4위를 기록한 최명길(22ㆍ리카르도 브루인스 최)이 드라이버부문 특별상을 받는다. 또 국내 경기 중 유일하게 타이어 경쟁을 벌인 GT부문(총 14경기)서 예선 전 경기 1위(14회)와 우승 11회를 차지한 한국타이어가 미쉐린(3회 우승)과 요코하마를 제치고 "올해의 타이어상"을 받는다.
시상식장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드라이버상" 수상자에게는 소장용인 100만원 상당의 "필립스면도기 스마트터치 엑셀 리미티드 에디션"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도 타이어세트, 푸마 레이싱슈즈, F1 면도기, F1 관람권, 헬멧, 상품권 등 다양한 부상품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한편, 시상식장 입구 광장에는 올해의 GT챔피언카인 킥스프라임한국의 렉서스IS200과 투어링A 챔피언카인 GM대우의 라세티 2.0 그리고 내년 시즌 공식 시리즈로 등장하는 배기량 6,000cc에 525마력의 파워 스피드를 자랑하는 한국형 스톡카 등이 전시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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