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슈퍼카 대결, 시속 361km 루프가 1위

입력 2007년12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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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동차 전문지 AMS가 BMW M6, 시보레 코베트 Z06,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수퍼레제라, 메르세데스 SLR 맥라렌 722, 포르쉐 GT3, 루프 RT12 등 6개 차종을 대상으로 이탈리아의 나르도 링에서 가진 고속주행 테스트에서 루프가 1위를 차지했다.



테스트카의 배기량은 코베트 Z06(7,011cc), SLR 맥라렌 722(5,439cc), M6(4,999cc), 가야르도 수퍼레제라(4,961cc), RT12(3,746cc), GT3(3,600cc) 순이었다. GT3, RT12와 비교해 코베트 Z06은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차이가 있다. 최고출력은 SLR 맥라렌 722 > RT12 > 가야르도 수퍼레제라 > 코베트 Z06 > M6 > GT3 순이었다. 배기량 대비 출력과의 상관성은 슈퍼차저 또는 터보차저의 탑재 여부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난다. 최대토크는 RT12와 SLR 맥라렌 722가 각각 88.7kg·m, 83.6kg·m로 낮은 엔진회전 영역에서 높은 토크를 발휘해 빠른 반응성을 짐작케 했다. 0→300km/h 가속성능에서 RT12와 SLR 맥라렌 722가 각각 27.6초, 35.8초로 40초대 이상의 다른 차들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 차들이 달린 나르도 링은 안쪽으로 도로면이 경사져 있어 안전한 고속주행이 가능한 전체 길이 12.5km의 원형 트랙이다.



테스트결과 대부분의 차는 300km/h 초반에서 더 이상의 가속을 멈췄으나 RT12는 361km/h를 기록, 독보적인 최고속도를 보였다. 가장 작은 배기량의 GT3(316km/h)가 더 큰 배기량의 코베트 Z06(314km/h), M6(309km/h), 가야르도 수퍼레제라(314km/h)를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평가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RT12를 최고의 스피드 머신으로 평가했다. 또 M6는 고속주행에서의 안정성, 코베트 Z06은 가격대비 우수한 성능, 가야르도 수퍼레제라는 예리한 핸들링, SLR 맥라렌 722는 가장 화려한 고성능 스포츠카, GT3는 배기량 대비 우수한 성능 등을 각각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평가했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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