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스톡카(Stock car) 레이스에 킥스, 에쓰-오일 등 9개 팀이 참가의사를 밝혔다.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KGTCR이 개최하는 스톡카 레이스 참가팀의 윤곽이 드러났다. 2008시즌을 가늠하고 스톡카 레이스의 참여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마감한 스톡카 팀등록에서 킥스, 시케인, R스타즈 등 9개 팀이 접수했다. 올시즌 GT챔피언에 오른 조항우 등 19명의 드라이버도 출사표를 던졌다. 스톡카란 경주를 위해 개조한 차로 동일한 엔진과 섀시 위에 각기 다른 일반 양산차의 보디를 얹은 차를 말한다.
이번 등록절차를 통해 "스톡카 레이스 멤버십"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주최측의 자체 평가다. 스톡카 레이스 멤버십은 스톡카리그에 참가하는 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도입됐다. 멤버가 되려면 팀 캠프 및 장비, 미캐닉 3명 이상 등 물적·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멤버들에게는 팀 스폰서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해주며 팀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한다.
스톡카 레이스는 공정한 경기와 투명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엔진, 섀시 등 주요 부품을 원메이크화하고 각 부품 공급처를 일원화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동일한 가격으로 부품을 살 수 있도록 공급가격을 공개하는 "오픈 프라이스" 정책을 실시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국내 스톡카 경주차 1대의 가격은 1억5,000만원이며, 나스카(NASCAR) 차에 비해 크기가 작다.
한편, 2008년 스톡카 레이스는 연간 8회 이상 치러진다. 기본 운영방향은 원레이스 방식으로 약 5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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