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하이브리드 경쟁에 참여하는 방식부터 잘못됐다. 하이브리드만을 위한 모델을 개발하지 않고 시빅에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건 착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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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 CR-z. |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이 발언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혼다의 연말 기자간담회중 이 회사 CEO인 푸쿠이의 입에서 나왔다. 혼다는 초기의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오는 2009년 중·저가 하이브리드카를 시장에 소개하면서 전면적인 하이브리드 경쟁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푸쿠이 CEO는 밝혔다.
혼다의 새 하이브리드카 생산은 일본 내 공장에서 진행하며, 현재 알려진 것보다 더 가벼운 엔진을 이용할 예정이다. 또 이 차의 디자인은 올해 도쿄모터쇼에서 선보인 CR-Z 컨셉트카를 기본으로 하게 된다.
푸쿠이 CEO는 “오는 2010년이면 혼다의 하이브리드카는 세계 판매분 가운데 1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의 하이브리드 경쟁은 기술력을 앞세운 이미지 경쟁이지 판매실적을 근거로 한 건 아니었다"고 하이브리드시장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혼다는 앞으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자사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가격면에서의 강점을 부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의 계획은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시빅의 가격에 못미치는 가격 정도로 예상된다고 오토모티브뉴스는 보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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