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업계 판촉에 중고 수입차시세 소폭 하락

입력 2007년12월2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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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체들의 가격인하와 프로모션으로 떨어진 신차가격이 중고 수입차가격을 동반하락시키며 적은 부담으로 수입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을 시장으로 돌리고 있다.

수입차업계의 2008년형 모델 가격경쟁과, 연식이 바뀌는 1월 시세의 특성이 겹쳐 전반적으로 중고 수입차시세가 하락했다. 여기에다 수입차가 특권층, 상류층의 차라는 인식이 크게 약해지면서 구매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져 당분간 수입차 소비층의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시세위원(플러스모터코리아)은 “주요 브랜드의 가격인하와 각종 프로모션이 중고차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BMW, 아우디, 벤츠 등이 각종 할인 및 취득세·등록세를 지원하면서 전체적으로 중고차시세가 소폭 하락하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또 "수입차의 특성상 급격한 가격변동보다는 앞으로도 완만한 가격조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주요 브랜드의 중고차시세.

▲BMW
12월에 비해 가격이 소폭 하락하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다만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5시리즈는 12월과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328i 신차는 현재 600만원 상당의 할인이 이뤄지면서 2007년식이 4,800~5,200만원에 거래돼 12월보다 400만원 정도 하락했다. 740Li 2007년식은 9,000~9,900만원으로 12월보다 300만원 정도 떨어졌다. 550i는 2007년식이 7,400~7,700만원으로 가격변동이 없다.

▲벤츠
등록세, 취득세 지원과 신차가격 인하로 전 차종의 가격이 소폭 내렸다. E200K 아방가르드 2007년식은 5,000~5,400만원으로 200만원 정도 떨어졌다. 뉴 S350 2007년식은 500만~600만원 하락된 가격에 거래가 이뤄진다.

▲아우디·폭스바겐
12월에 이어 대부분 소폭 내렸다. 아우디 A6 2.4 2007년식은 4,500만~4800만원으로 200만~300만원 정도 하락했다. 폭스바겐 제타 2.0 TDI 프리미엄 2007년식은 2,600만~2,900만원으로 100만원 떨어졌다.

▲일본차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혼다는 1월에도 보합세를 보였다. 어코드 3.0 2007년식이 2,700만~3,000만원으로 가격에 변화가 없었다. 렉서스는 배기량이 큰 차종에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LS460L 2007년식이 1억700만~1억1,700만원으로 500만원 하락했다.

▲볼보
12월엔 가격조정이 있었으나 1월 시세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S60 2.0T 2007년식이 2,800만~3,100만원으로 12월과 같았다.

▲포르쉐
슈퍼카급 스포츠카는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으나 포르쉐는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조정됐다. 911 카레라 4S 997 2007년식이 1억1,000만~1억2,000만원으로 500만원 떨어졌다.

*수입중고차 시세표 자료실에 있음.

강현구 기자 rens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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