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봉사단체들,포상금 불우이웃에 희사

입력 2008년01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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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사내 봉사단체인 특전재난구조대와 적십자봉사회가 회사의 사회공헌 우수단체에 선정돼 받은 포상금을 불우이웃을 위해 모두 내놨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2007년도 현대차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대상에 선정된 특전재난구조대는 최근 울산시 북구 농소2동 주민센터를 통해 올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2명의 불우학생을 선정해 입학금과 등록금을 전달했다. 특전재난구조대가 지원한 학생들의 입학금과 등록금은 대상 포상금으로 받은 200만원으로 마련했다.

특전재난구조대 이장성(42)씨는 "상까지 받았는데 포상금은 불우이웃에 돌려줘야 하지 않겠느냐"며 "새해에는 더 많은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지난 한 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인 성애원에서의 정기 봉사활동을 비롯해 사랑의 집수리 ,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다체험 행사, 벌초객 실종자 시신 수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지난해 회사가 선정한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전재난구조대와 함께 우수상을 수상한 적십자봉사회도 자매결연을 한 불우이웃 4가구에 포상금 100만원을 성금으로 나눠 전달했다.

이들 불우이웃 가구는 한 부모 가정이거나 할머니가 손자를 데리고 사는 조손가정으로, 적십자봉사회는 1994년 동호회 결성 직후부터 자매결연을 한 뒤 10여 년이 넘도록 도움의 손길을 펼쳐오고 있다. 적십자봉사회도 장애인 수영교실을 통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자매결연 불우가구를 위한 부모역할 대행, 하계휴양소 안전지킴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현대차는 임직원들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권장하기 위해 2005년부터 사회공헌 우수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해오고 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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