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국내외 완성차 판매규모가 내수 120만대와 수출 402만대 등 총 523만대에 달했다. 이는 2006년과 비교해 8.9% 증가한 것으로 내수는 4.4%, 수출은 10.3% 증가한 수치다.
내수판매는 120만6,139대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62만5,275대를 판매해 7.6%, 기아도 27만2,330대로 0.6% 늘었다. GM대우는 13만542대로 1.7%, 쌍용은 6만616대로 8.3% 각각 신장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11만7,376대로 1.4% 하락했다.
업체별 12월 판매는 현대가 5만8,714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 줄었다. 기아도 2만5,007대로 10.2% 감소했다. GM대우와 쌍용도 각각 1만3,174대와 5,321대로 13%와 18.6% 뒷걸음쳤다. 르노삼성만 1만1,130대로 0.4% 신장했다.
업체별 내수 연간 점유율은 현대가 51.8%로 압도적이었으며, 기아가 22.6%로 뒤를 이었다. 현대의 경우 2006년 대비 점유율이 1.5%포인트 증가했으나 기아는 0.8%포인트 낮아졌다. GM대우는 10.8%로 전년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했고, 르노삼성도 9.7%로 0.6%포인트 줄었다. 쌍용은 5%로 0.2%포인트 상승했다.
수출은 402만대(CKD 제외)를 달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06년과 비교하면 10.3% 많은 실적이다.
업체별로는 현대가 197만대를 해외로 보내 전년보다 3.1% 증가했고, 기아도 108만대로 10.4% 늘리는 데 성공했다. GM대우는 82만대로 29.9%, 쌍용도 6만5,000대로 16.4% 신장했다. 르노삼성 또한 5만4,000대로 33% 늘었다.
12월 수출실적은 기아가 9만7,988대로 6.2%, GM대우도 7만5,778대로 44.2%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7,938대로 25.1% 향상됐다. 반면 현대는 16만5,388대로 1.8% 줄었고, 쌍용도 6,569대로 5.5% 감소했다.
한편, 업계는 올해 업체마다 신차를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경기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내수 및 수출의 연속적인 성장세를 점치고 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신규 해외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이 예정돼 있어 활황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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