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톡톡' 튀는 카디자인

입력 2008년01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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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럭셔리 세단(김민영)
홍익대가 자동차 디자인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개최한 ‘2007 졸업작품전’엔 숙녀, 발레리나의 동장, 신사의 정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폭스바겐 럭셔리 세단(김민영)

‘숙녀’와 같은 이미지를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폭스바겐의 우아한 선과 현대적인 윤곽, 단순한 익스테리어 등 기존 이미지에 대담하면서도 다이내믹함을 더했다. 오리지널 세단의 3박스 비율을 무시하고, 마치 쿠페와 같은 스포티한 느낌의 2박스 비율을 적용한 게 특징. 앞부분은 폭스바겐 페이톤을 재해석했으며, 뒷부분은 비틀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캐딜락 장갑차 컨셉트카(윤정익)


▲캐딜락 장갑차 컨셉트카(윤정익)

새로운 형태의 럭셔리 세단으로 제안한 모델로, 기존 캐딜락 세단과는 확연히 차별된다. 이 차의 컨셉트는 중세시대의 기사들이 착용한 갑옷과 투구에서 힌트를 얻었다. 비대칭적인 그래픽과 장갑의 특성을 조화시켜 디자인했다. 인체에 갑옷을 입힌 것처럼, 이 차의 메탈 소재 위에 장갑 처리를 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근육이 돋보이는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각진 디자인은 자연스러우면서도 공격적인 면을 강조한다.



▲마이바흐 레트로 SW(천황교)
▲마이바흐 레트로 SW(천황교)

지구의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라기보다는 우주선과 비슷한 이미지의 모델이다. 그래서 달린다기보다는 땅 위를 떠다닌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 앞유리는 지붕까지 연결시켜 개방감을 주며, 전반적으로 곡선을 많이 활용했다.



▲마세라티 클레오파트라(김도균)

▲마세라티 클레오파트라(김도균)
현존하는 럭셔리 세단은 남자들의 파워와 부를 상징하지만, 여성들 역시 마찬가지라는 컨셉트에서 출발한 모델이다. 한 마디로 여성 리더들을 위해 디자인했으며, 이 때문에 차 이름도 ‘클레오파트라’로 붙였다. 여성의 패션과 메이크업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마세라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르노 차세대 세단 인테리어(황선웅)

이 모델은 인테리어의 복잡함을 단순화시킨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여성들은 자동차 내부에 설치된 각종 버튼류나 복잡한 작동법 등에 대해 걱정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 차는 필요없는 버튼들을 단순화했다. 특히 웹사이트의 "즐겨찾기"처럼 터치스크린 컨트롤로 모든 기능들을 간단히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 차세대 세단 인테리어(황선웅)


▲BMW SL 컨셉트카(김영훈)

여성 운전자들을 위한 기능을 강조한 럭셔리 세단. 발레리나의 다이내믹한 동작을 주제로 차의 표면 및 사이드 패널들을 디자인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각가 가보의 예술작품들을 형상화시킨 것도 특징이다.



▲BMW SL 컨셉트카(김영훈)
▲BMW 328 레트로(김승훈)

신사의 정장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작품. 정장이 주는 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면을 강조했다. 정장은 세단과 닮은 점이 많다는 점에서 출발한 디자인이다. BMW 328 클래식카를 기본으로, 전체적으로 정장처럼 똑 떨어지는 선과 느낌을 조화시켰다. 또 BMW 스포츠 세단의 이미지를 함께 담았다.



▲BMW 328 레트로(김승훈)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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