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년 차판매 35년 사이 최저

입력 2008년01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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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가 경차를 제외할 경우 지난 1972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에 그친 것으로 7일 집계됐다.

일본자동차판매인협회 관계자는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 둔화의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660cc 이하 경차를 제외한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한해 전에 비해 7.6% 줄어든 약 343만4천대에 그쳤다면서 이로써 처음으로 4년째 판매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도 판매가 계속 부진해 작년 수준을 뛰어넘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피크이던 지난 1990년 경차를 제외하고 기록적인 597만5천대 가량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협회 관계자는 "고유가도 자동차 판매를 위축시킨 또다른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차 판매도 줄어들어 5.1% 감소한 근 192만대에 불과했다.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인 일본에서 경차 판매가 줄어든 것은 4년만에 처음이다.

일본자동차제조협회는 지난달 경차를 포함한 일본의 자동차 내수 판매가 올해 근 532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한해 전에 비해 1.2%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업체 별로는 미쓰비시만 제외하고 모두가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도요타는 6.2% 줄어든 158만7천대 가량에 그쳐 불과 2주 전 예상했던 올해 판매 추정치 160만대에 못미쳤다. 2위 업체인 닛산의 경우 9.7% 감소해 약 57만1천대에 그쳤다. 혼다는 감소폭이 상대적으로 적은 4.7%에 그치면서 지난해 39만8천대 가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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