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설영흥 현대차 중국담당 부회장은 8일 지난해 중국시장 판매실적과 관련, "판매목표 대수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1억3천만 달러를 벌었다"고 말했다.
설 부회장은 이날 오후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신차 발표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생산 위주인 중국 업체들과 달리 판매 위주로 중국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31만대(이후 목표 수정으로 26만대)를 판매목표로 잡았으나, 실제로는 23만1천137대를 파는데 그쳤다.
특히 그는 "매년 중국 자동차 시장이 24-25% 성장하고 있는 만큼 (판매 확대는) 자신있다"며 "또한 올해 경쟁은 해볼만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내 점차 치열해지는 업체간 가격 경쟁에 대해서는 "앞으로 차값 싸움은 중국 정부가 못하게 할 것이므로 (차값 인하는) 제한돼 있다"며 "가격 경쟁 역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내 자동차 부품 현지화율이 높아지는 만큼 원소재 비용을 낮추고 차값을 인하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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