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에어백의 안전성에 대한 검증을 받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0만대의 BMW를 대상으로 에어백 안전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리콜 조치가 내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오토모티브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NHTSA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된 BMW 모델은 2004~2006년 만들어진 모델로, 조수석에 설치된 전방추돌 시 승객을 보호하도록 설치한 에어백 센서가 이상작동하는 지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BMW의 일부 모델에서는 정확한 에어백이 터지는 시기를 판단하는 센서가 오작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NHTSA의 판단이다. 지금까지 NHTSA에 신고된 BMW의 에어백 센서 오작동 사례는 700건이 넘고, 2만3,000여건의 워런티 클레임이 보고된 상태다.
현재 미국에서는 추돌로 인한 차 손상이 심할 경우와, 해당 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의 크기 등을 고려해 에어백을 터트릴 수 있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설치를 연방법으로 정해놓고 있다.
한편, BMW는 2005년 12월 해당 에어백의 센서에 대해 점검했으며, 2006년 6월에는 테크니컬 서비스 뷸리틴을 통해 자사 에어백의 문제점을 고객들에게 통보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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