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작년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원

입력 2008년0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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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지난해 상반기 손해보험업계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2007 회계연도 상반기(2007년 4∼9월) 24개 국내 및 외국계 손해보험사의 당기순이익은 1조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4천773억원보다 110% 증가했다. 이익이 늘어난 것은 만성적으로 적자를 보는 항목인 보험영업 부문에서 적자 폭을 줄이고 금리 상승, 증시 호황 등으로 투자영업 부문에서 이익을 키운 덕분이다.

보험영업 이익은 2006 회계연도 상반기 3천424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상반기 198억원 적자로 줄어 94.2% 개선됐다. 협회는 적자 감소의 원인으로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안정(78.9%→73.7%)과 장기보험 시장의 성장을 꼽았다. 투자영업 부문에서는 운용자산 증가, 금리 상승, 상반기 증시 호황 등에 힘입어 이익이 전년 동기(9천671억원)에 비해 51.0% 증가한 1조4천603억원으로 늘었다. 결국 이 같은 보험영업 부문의 적자와 투자영업상 이익을 상계하고 세금 등을 뺀 당기순이익은 1조24억원에 달했다. 또 같은 기간 운용자산은 43조144억원에서 49조6천526억원으로 15.4%, 총자산은 52조7천847억원에서 61조1천17억원으로 15.8%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율의 인상과 장기보험 시장의 성장 등으로 원수보험료가 늘고 장기보험이 20% 이상 고성장세를 보이면서 이익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sisyp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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