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폰맥라렌메르세데스(이하 맥라렌 F1팀)가 신형 MP4-23 머신을 지난 11일부터 스페인에 위치한 헤레스 서킷에서 본격적으로 테스트 했다. 이는 지난 7일 메르세데스 박물관이 위치한 슈트트가르트의 런칭에 이은 것으로 지난 시즌 머신 정보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것을 일찌감치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기도 하다.
이번 테스트는 헤이키 코발라이안과 페드로 데 라 로사가 맡았다. 테스트 내용은 섀시에 대한 부분이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테스트 프로그램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발렌시아 서킷에서 조율되게 된다.
한편, 팀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은 연간 2,700만달러(약 251억원)에 5년간 1억3,800만달러(약 1,285억원)에 이르는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해밀턴이 보너스 포함해 받던 연봉 70만달러(약 6억5,000만원)에 비하면 파격적인 내용이다. 또 맥라렌 F1팀이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게 될 경우 600만달러(약 59억원)의 추가금액이 지급되게 되는데 이는 99년 이후 월드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맥라렌의 극약 처방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해밀턴의 계약은 페라리에서 키미 라이코넨이 받게 될 4,000만달러(약 372억원)에 못 미치지만 2년차 F1 드라이버로서는 최고 수준이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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