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만의 강점, 디젤차로 승부!”

입력 2008년0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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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닛산, 미쓰비시 등 일본차들의 한국 진출로 중저가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입니다. 그러나 푸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디젤 모델로 특화된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푸조의 수입·판매업체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의 새해 전략이다. 올해로 법인 설립 6년째, 판매 5년째를 맞은 한불은 지난해 307SW HDi를 1,007대 등록시키며 수입 디젤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했다. 송 사장은 이에 힘입어 올해는 다른 브랜드에는 없는 푸조만의 강점인 디젤차로 승부수를 던지고, 판매 및 서비스망 강화로 입지를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푸조의 올해 계획을 들었다.



-지난해 성과에 대한 프랑스 본사의 반응은.

“최근 유럽시장이 정체기인 데다 일본이나 호주 역시 수입차시장이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한국은 지난해 2,712대를 등록시키며 전년 대비 81.3%나 성장해 프랑스 본사에서도 놀라고 있다. 한국 사례를 자주 얘기하며 성공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라 앞으로 한국에 대한 지원 및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과제는.

“경기도 화성에 부품과 트레이닝을 담당할 PDI센터를 만드는 일이다. 제부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만여 평 규모다. 또 내년에 문을 열 서울 성수동 정비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950여 평 규모의 이 곳은 전시장, 휴게실, 사무실에, 리프트 30개가 배치된 정비센터까지, 푸조를 위한 복합전문공간으로 기획했다. 이 두 곳이 제대로 가동되면 외부 여건에 흔들리지 않고 다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딜러 운영 계획은.

“기존의 서울 서초와 청담 외에 대치와 용산에 직영 매장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방에선 전주와 창원 매장을 3월 안에 완성한다. 기존에 판매실적이 부진했던 대전과 천안은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 원주도 1월중 전시장을 개장한다. 이 곳들이 모두 문을 열면 전국 주요 도시 16곳에 매장을 갖게 돼 전략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영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판매목표는.

“4,500대다. 지난해 수입차시장에서 디젤차의 비율은 16.5%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이다. 따라서 307, 407, 607 등의 디젤차가 올해도 많이 팔릴 전망이다. 또 지난해 수급이 잘 안됐던 207도 올해는 충분히 들여올 예정이어서 목표달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의 차별화 전략은.

“푸조는 ‘디젤’기술에 특화된 브랜드다. 친환경적인 DPF 기술은 세계적이다. 오는 2013년 발효되는 발리협약에 따라 환경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해지는 추세여서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여기에 푸조차들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도 겸하고 있는데, 올해 협회의 주요 계획은.

“오는 5월 열리는 부산모터쇼와, 가을에 있을 수입차 공동시승회 등이 주요 행사다. 또 자동차관련 학과 학생들 가운데 10명 정도를 선정, 각 수입차업체의 본사로 파견을 보내는 산학협력을 올해부터 시작한다. 올해로 협회장 임기가 끝나기 때문에 오는 3월에는 새로운 협회장을 뽑을 것이다. 수입차업체들은 그 동안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발전해 왔다. 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돼 전체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







진희정 기자 jinhj@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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