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6단 토스카 프리미엄6 출시

입력 2008년01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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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토스카 프리미엄6"를 출시, 24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토스카 프리미엄6는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넓은 기어비(6.14대 1)를 나타내는 게 특징이다. 회사측은 기존 4단 변속기 대비 고속주행 시 연비개선은 물론 부드러운 기어변속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2,500cc급의 경우 시속 90~120km 정속주행 시 4단에 비해 연료효율이 15% 정도 개선됐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40km 및 60km 도달시간도 최고 10% 정도 단축됐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GM대우기술연구소 박병완 전무는 "6단 자동변속기는 기어 사이의 단계가 촘촘히 연결돼 있다"며 "기존 4단 및 5단 자동변속기보다 변속이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이뤄져 주행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주행성능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6단 변속기는 미국 GM파워트레인 트랜스미션 엔지니어링 연구소와 GM대우 파워트레인 개발본부가 공동 개발했다. 통상 변속기의 내구성 목표인 16만km의 두 배에 가까운 32만km 내구성을 목표로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를 위해 GM대우는 총 4,600억원(미화 5억달러)의 프로젝트 비용을 투자했다.



토스카 프리미엄6에 장착된 6단 자동변속기는 1단에서 4.58대 1의 기어비를 실현, 정지 상태에서 발진 및 가속성능이 개선됐다. 6단의 기어비는 0.75대 1로 긴 오버 드라이브를 실현했다. 이에 따라 고속주행 시 엔진회전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어 연비개선은 물론 엔진 마모와 소음감소 효과를 얻었다. 회사측은 향후 준중형 및 소형차까지 이 변속기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토스카 프리미엄6는 뒷모양도 일부 바뀌었다. 16인치와 17인치 휠도 적용, 외부 디자인의 완성도를 강조했다. 또 구형의 에어로팩을 통해 추가 옵션으로 장착했던 앞뒤 범퍼 에어댐과 사이드 스커트, 머플러 트림링 등을 기본으로 돌렸다. 실내 계기판에 블랙 페이스 클러스터도 적용, 시인성을 높였다. 센터페시아에는 고품격 색상의 골드펄 우드그레인을 추가했다.



토스카 프리미엄6는 L6 2.0 기본형과 SE, SX, CDX 외에 L6 2.5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나뉜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L6 2.0 기본형 1,726만원, SE 1,800만원(자동변속기 선택 시 182만원 추가)이고 자동변속기 기준 SX 2,186만원, CDX 2,378만원 ▲L6 2.5 2,662만원이다.



이 회사 마케팅본부 나성구 상무는 "토스카 프리미엄6는 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음에도 가격상승분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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