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영업손실 554억원

입력 2008년01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기아자동차는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2007년 실적과 2008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기아는 이 자리에서 ▲111만4,000대 판매 ▲매출액 15조9,485억원 ▲영업손실 554억원 ▲경상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36억원 등 2007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판매감소 ▲환율하락 ▲국내 RV시장 위축 ▲수출단가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년(17조4,399억원)보다 8.6%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강도높은 원가절감 노력에 따라 전년(1,253억원)보다 손실폭이 699억원 개선됐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4·4분기는 전사적인 원가구조 개선 노력과 판매확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며 “여러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전사적인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2008년이 새로운 도약의 분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이와 함께 올해 ▲내수 32만7,000대, 수출 88만8,000대(해외생산, KD제외) 등 총 121만5,000대 판매 ▲매출액 17조4,223억원 ▲영업이익률 3% 실현의 사업계획 목표를 밝혔다. 기아는 올해 ▲상품라인업 강화 ▲상품경쟁력 강화 ▲판매역량 강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 모든 경영활동에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흑자경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기아는 이를 위해 1월초 대형 SUV 모하비와 경차 뉴 모닝을 선보인 데 이어 TD, AM(이상 프로젝트명)과 로체 부분변경모델 등 올해만 총 5대의 신차를 출시해 판매라인업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가동을 시작한 슬로바키아공장에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 추가 투입과 스포티지 생산확대를 통해 유럽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말 가동에 들어간 중국 제2공장의 생산도 조기에 정상화해 중국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기아는 이 밖에 호주오픈대회와 유로 2008 등 굵직굵직한 대형 스포츠대회를 후원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대폭 향상시키고 한국과 독일, 미국에 기아 독자 디자인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상세 경영실적 자료실에 있음.

김기호 기자 khk@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