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사회공헌활동에 직원은 물론 직원 가족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직원과 가족 일행 64명으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27일 울산시립노인요양원과 늘푸른요양원, 명성요양원, 덕하나눔터, 내와동산 등 지역의 5개 노인 사회복지시설을 나눠 찾아 어르신 목욕봉사와 시설 청소에 나서는 등 주말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26일에도 현대차 직원과 가족 일행 90명이 요셉의 집, 나눔과 섬김의 집, 불이원, 밥퍼 등 울산지역 4곳의 무료급식소를 찾아 불우노인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차는 이들 봉사활동이 끝난 뒤에 봉사활동 참여 가족을 위해 체험활동을 가미한 테마별 프로그램을 마련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들 가족봉사단은 27일에는 노인 복지시설 봉사가 끝난 뒤 자매결연 마을인 외고산마을의 옹기 제작체험 시간을 가졌고 26일에는 울주군 반곡하리마을에서 다도예절 교육을 받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 부인 최민정(40)씨는 "아이와 함께 한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활동은 나눔의 참뜻을 새롭게 느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또한 봉사활동 후에 진행된 다도예절 교육으로 우리 아이가 더욱 의젓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사회공헌활동에 가족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사내공모를 통해 가족봉사단을 모집, 현재 총 284명이 지원한 상태다. 현대차는 이들 가족봉사단이 오는 2월2일에도 장애아동들과 직원 가족이 함께 하는 농구경기 관람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는 등 봄방학 시즌이 끝나는 2월말까지 가족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가족에게 가족사진 앨범을 지급하고 참가 후기를 공모하는 등 가족들의 봉사활동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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