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3공장 직원.자녀, 봉사손길 '훈훈'

입력 2008년01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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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울산 3공장 직원과 직원 가족들이 연이은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3공장 직원과 가족 30명은 30일 울산 북구종합사회복지관에 있는 장애인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한 1일 봉사 도우미를 자처했다. 이날 3공장 직원과 가족봉사단원들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북구종합사회복지관의 해밀어린이집 장애아동 20여 명을 돌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하늘아이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과는 울산지역 극장에서 영화관람 나들이를 가졌다. 이들은 지난해 여름에도 이들 아동과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같이 하는 등 인연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봉사에 나선 3공장 직원과 가족봉사단원들은 3공장에 근무하는 직원 가운데 사회봉사를 희망하는 지원자와 그 가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학을 맞은 자녀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자라나는 자녀들로 하여금 봉사의 참된 의미를 느끼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앞서 이들은 지난 26일에도 자매결연을 한 울산시 울주군 관동마을을 찾아 마을 정화활동과 마을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마을 내 저수지에 버려진 쓰레기와 오염물질을 청소해 한층 깨끗한 마을 가꾸기에 앞장섰다. 또 작년 12월 관동마을에서 감사의 뜻으로 내놓은 주말농장 1천700여㎡에서 재배한 배추를 직원들에게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다시 마을 발전기금으로 내놓기도 했다.

손수 마련한 설 선물세트 110개를 자매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연이은 사회봉사에 나서고 있는 현대차 울산 3공장의 공장장인 정준용 이사는 "직원 뿐 아니라 가족, 특히 자녀들까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1사업부 1촌의 지속적인 교류와 우정을 가꿔나가는데 직원과 가족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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