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기 노사전문위원회 출범

입력 2008년01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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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2009년 도입할 주간연속 2교대제를 원만히 정착시키기 위해 노사전문위원회를 출범하고 노사상생의 실마리를 찾기 시작했다.



기아는 30일 소하리공장에서 조남홍 사장과 김상구 지부장을 비롯 노동분야 전문가, 기아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주간연속 2교대제 도입을 위한 노사전문위원회 2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전문위원회는 노사측 각 8명의 관계자는 물론 노사가 각각 4명씩 추천해 선정한 8명의 노동분야 전문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 날 출범식을 갖고 본격 연구활동에 들어간 노사전문위원회는 소하리공장 인근 사무실에서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주간연속 2교대제 운영방안 논의, 선진업체 사례연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안 모색, 종업원 설문조사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노·사·전문위 3자 회의를 통해 공동 논의하는 걸 원칙으로 하며 ▲근무형태 ▲임금체계 개선 ▲생산량 ▲협력업체 등 총 4개 분과로 나눠 세분화된 연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는 2005년 임금협상에서 근로자의 근무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주간연속 2교대제를 2009년 1월1일부터 도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06년 10월 노사전문위원회를 구성, 지난해 7월까지 주간연속 2교대제 운영과 관련한 논의한 바 있다.



기아 관계자는 “노사전문위원회 2기 출범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과 근로조건을 개선하면서도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원회가 지속적인 논의를 거치면서 노사 간 의견 접근을 유도하고 진일보한 노사 신뢰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호 기자 kh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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