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승범 기자 = 제주지역 휘발유 소비자 가격이 30일부터 ℓ당 평균 12원(0.7%) 인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의 휘발유 소비자가격이 ℓ당 1천669원으로 서울 다음으로 높아 가뜩이나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서민가계에 부담을 가중시키자 지난 14일과 17일 2차례에 걸쳐 제주에 진출한 정유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유류가격 인하를 요청했다. 그 결과 정유사들은 제주지역 주유소에 공급하는 유류가격을 평균 11원 인하했으며, 도내 193개 주유소들도 ℓ당 평균가격을 기준으로 휘발유는 1천657원으로 12원, 경유는 1천476원으로 20원, 보일러 등유는 974원으로 15원 내렸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도내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수준에 근접했지만 경유는 전국 평균보다 20원이 비싼 것으로 분석하고, 이상복 행정부지사를 정유사 본사에 보내 추가 인하방안을 협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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