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수입차시세, 미국차만 소폭 하락

입력 2008년02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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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가격조정이 1월 마무리되면서 2월 시세는 대부분 차종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특히 벤츠, BMW, 렉서스 등은 가격조정이 전혀 없었으며 크라이슬러, GM 등만 소폭 하락했다.

엄효용 시세위원(지오토뱅크)은 “각종 프로모션과 신차 가격인하가 작년말부터 시장에 꾸준히 반영됐기 때문에 2월에는 대부분 차종의 시세 변동이 없다"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브랜드별 중고차시세.

▲BMW-전 차종 보합세
BMW는 지난 1월 대부분 차종의 시세가 소폭 하락하면서 가격조정을 치렀기 때문에 2월 시세는 전 차종에 걸쳐 보합세를 보였다. BMW 320i 2007년식은 3,200만~3,5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는 5시리즈와 7시리즈도 마찬가지이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 쿠퍼 등도 같다. 다만 7시리즈의 경우 3월에 가격이 약간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3시리즈와 5시리즈는 3월에도 큰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벤츠-전 차종 보합세
벤츠 역시 전 차종에서 가격변동이 없었다. 다만 3월 시세에는 가격이 소폭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인기차종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 E280 아방가르드 2007년식은 6,400만~7,000만원으로 1월과 동일하다.

▲아우디·폭스바겐-보합세 속에 일부 차종 하락
아우디는 A4, A6 일부 모델의 가격이 소폭 하락했으나 대부분의 차종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A8, Q7 등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A4 2.0 TFSI 2007년식이 3,300~3,500만원으로 100만원 정도, A6 2.0T 2007년식은 4,600~4,800만원으로 100만~200만원 정도 떨어졌다.
폭스바겐은 골프 일부 차종과 보라 2.0의 가격이 소폭 조정됐으나 대부분의 차종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젊은 층에 인기있는 뉴 비틀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골프 GTI 5도어 2007년식은 3,100만~3,400만원으로 100만원 하락했다.

▲일본차-렉서스 보합·혼다 약보합
일본 차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렉서스는 전 차종에 걸쳐 1월과 같은 가격이 형성됐다. 혼다는 1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푸조·볼보·미국차-약보합
주요 브랜드보다 비교적 인지도가 낮은 푸조, 볼보 등의 2월 시세는 1월에 비해 소폭 하락된 가격이 형성됐다. 미국차들도 약보합세를 보였다.

▲포르쉐·페라리·마이바흐·롤스로이스-보합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포르쉐와 페라리는 1월에 가격조정이 있었으나 2월 시세에는 전 차종이 보합세를 나타냈다. 또 수입차 중 명품이랄 수 있는 마이바흐, 롤스로이스 등 최고가차들도 1월과 같은 가격이 매겨졌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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