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 차 사려면 '이벤트'를 노려라

입력 2008년02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설이 포함된 2월에 차를 사려면 기본 할인 보다는 다양한 이벤트에 기대를 걸어보자.

5일 국내 5개 완성차업체가 제시한 2월 자동차 판매조건에 따르면 할인 폭은 전달인 1월과 대동소이하지만, 업체별로 차별화된 이벤트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현대차는 2월이 입학, 입사 등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시기라는 점을 염두에 뒀다. 우선 "내생애 첫차 구입비 지원" 이벤트가 눈에 띈다. 새내기 대학생, 신입사원 등 처음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소비자(법인 제외)를 대상으로 클릭, 베르나, i30 등 소위 "엔트리카"에 속하는 차종에 대한 2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것. 또한 "희망 2008 뉴 스타트" 이벤트도 기획했다. 지난달초 출시한 제네시스를 제외한 전 차종에 해당하는 것으로, 고객 가운데 운전면허를 처음으로 발급받은 운전자, 신입사원, 신혼부부, 자녀출산, 신규 개인사업자 등에게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는 것이다. 올해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소비자에게도 "뉴 스타트" 할인이 적용된다.

기아차는 로체와 쏘렌토의 할인폭만 20만원 늘렸을 뿐 다른 차종에 대한 유류비 지원액은 지난 1월과 동일하게 가져간다. 하지만 할부금리 인하 및 보증기간 연장 행사인 "48 플러스 원 이벤트"를 눈여겨볼만하다. 이달중 기아차를 구입하는 개인 고객 가운데 48개월 할부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존의 금리를 9.5%에서 8.25%로 1.25%포인트 인하해주는 것이다. 더불어 기존 일반부품 보증기간이 "2년 4만㎞"였던 차량에 대해서는 "3년 6만㎞"로, 기존 "3년 6만㎞"였던 차량에 대해서는 그 보증기간을 "4년 8만㎞"로 늘린 점도 특징이다.

GM대우의 이벤트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텐텐 페스티벌"이다. 이는 경차 마티즈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것으로, 최대 102만원의 차값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GM대우의 설명이다. 마티즈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51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11만원 상당의 후방 주차센서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10년 전 마티즈를 구매했거나 결혼, 자녀탄생, 면허취득 10주년 등을 맞은 고객에게 보험료 30만원을 지원하고, 1993년 이후 GM대우차를 구입한 적이 있는 고객들이 마티즈를 살 경우 추가로 10만원을 인하해주는 것이다. GM대우가 최근 마티즈의 차값을 최대 53만원 인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총 155만원 싸게 마티즈를 손에 넣을 수 있다.

쌍용차는 오는 3월 출시되는 고급 대형세단 체어맨 W의 판촉에 초점을 맞췄다. 체어맨 W에 대한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중인 쌍용차는 체어맨 W 사전 계약고객이 오는 4월30일까지 차량을 출고할 경우 고객의 이름을 새긴 몽블랑 만년필 세트를 증정한다.

kbeomh@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