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곡성공장 감원 검토..노조 반발

입력 2008년02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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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과 전남 곡성공장 근로자에 대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어 노조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12일 금호타이어 노사에 따르면 사 측은 최근 오는 2012년까지 광주와 곡성공장 근로자 중 800여 명을 감축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경영합리화 방안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

회사 측은 "영업손실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영개선 방안의 하나로 2012년까지 퇴직자 등 자연감소하는 인력을 충원하지 않는 방법 등을 통해 단계적인 구조조정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안을 제시했다"며 "그러나 어느 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회사가 지금의 경영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인원 감축안이 나온 것으로 안다"며 "노조도 회사 측의 경영효율 개선 노력에는 크게 공감하고 적극 동참할 의사를 갖고 있지만 인위적이거나 일방적인 감원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는 2천900여 명, 곡성공장에는 2천300여 명이 각각 근무하고 있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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