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작년 매출액 자동차업계 세계 1위

입력 2008년0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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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의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연간 매출액 면에서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13일 마이니치(每日)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4개 분기 매출액을 합한 연간 매출액이 전년보다 11.5%가 증가한 26조518억엔을 기록, GM(19조3천800억엔)을 제치고 처음으로 세계 자동차업계 수위를 차지했다. 도요타는 이로써 생산, 판매, 매출액 등 3개 부문 가운데 2관왕을 차지했다.

도요타는 지난해 자동차 생산대수에서 949만7천754대로 GM을 21만대 이상 추월하며 1위 자리를 빼앗았다. 그러나 판매대수에서는 936만6천418대로 GM에 3천106대가 모자란 2위에 머물렀다. 올해는 판매대수에서도 GM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GM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 휘발유값 급등 등의 여파로 저연비를 앞세운 도요타에 시장을 빼앗겨 매출액이 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지난해 1조8천411억엔의 최종 흑자를 낸데 비해 GM은 4조1천500억엔의 적자를 기록,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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