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6단 자동변속기 본격 양산

입력 2008년02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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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충남 보령공장 내에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공장을 준공, 13일 기념식을 가졌다.



보령공장은 이에 따라 연간 30만대의 6단 자동변속기와 25만대의 4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GM대우가 이번에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는 "클러치 대 클러치" 설계기법과, 트랜스미션 컨트롤러를 전자유압식 트랜스미션 컨트롤 모듈(TEHCM) 내부에 장착하는 방식을 채택한 게 특징이다.



이 회사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성공적인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양산을 기반으로 현재 연간 30만대의 6단 자동변속기 생산능력을 오는 2010년까지 연간 60만대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토스카 프리미엄6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발판으로 삼아 올해 하반기 라세티 차세대 모델에도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6단 자동변속기는 6기통 가솔린엔진에 적용된 6T40 버전과, 토크가 높은 디젤엔진에 쓰이는 6T45 버전이 있다. 통상적인 변속기의 내구성 목표인 16만km의 두 배에 가까운 32만km 내구성을 목표로 개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6단 자동변속기는 토스카 프리미엄6에 처음 올라갔다.



GM대우 연구개발담당 김병집 전무는 "토스카 프리미엄6에 탖배한 6단 자동변속기는 넓은 기어비(6.14:1)로 세분화된 변속이 가능해 연비 및 가속성능이 우수하며 정지 상태에서 발진 및 가속성능이 대폭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토스카 프리미엄6 2,500cc 변속기의 경우 6단 기어비(0.75:1)의 긴 오버 드라이브를 실현, 시속 90~120km 정속주행 시 5단 변속기 대비 연료효율이 15% 개선됐다. 높은 저단 기어비를 활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40km 및 60km 도달시간도 최고 10% 단축됐다.



그리말디 사장은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얹은 토스카 프리미엄6를 2월중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GM대우는 지난해 유럽에 완성차 41만9,000여대를 수출, 유럽 수출 국내 1위 메이커였던 명성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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