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6단 자동변속기를 소형차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 회사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은 13일 충남 보령공장에서 6단 자동변속기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다음은 그리말디 사장과의 일문일답.
-6단 자동변속기를 다른 차종에도 적용할 계획은.
"향후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 차세대 중형차 등 새로 내놓을 차종이 많다. 이들 차종에 모두 얹을 것이다. 현재보다는 후속차종에 주로 탑재된다"
-2009년 생산하는 경차 비트에도 장착하는 지.
"차세대 마티즈(비트)를 비롯해 소형차에도 올라간다"
-토스카의 하부 소음이 심하다는 지적이 많다. 6단 자동변속기 장착임에도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 소음 개선이 미흡한 것 아닌 지.
"(김병집 상무) 하부 소음이 크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 그래서 서스펜션 튜닝과 기타 소음 감소에 주력했다. 프리미엄6에선 그런 현상이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 (그리말디 사장) 프리미엄6는 고속에서의 연료효율 개선이 많이 이뤄졌다. 그러나 가격은 크게 올리지 않았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일이다. 좋은 제품을 좋은 가격에 공급하는 게 가치를 만드는 일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공장을 방문했는데.
"매우 고마웠다. GM대우를 성공사례로 본 것 아닌가. 실제 그 동안 많이 성장했다. 이 당선인이 강조한 건 팀워크였다. GM대우 모두가 하나의 팀이었다. 노사의 협력적인 관계가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6단 자동변속기를 GM 브랜드의 다른 차종에도 공급하는 지.
"(이상화 전무) 현재 공장 생산능력 연간 30만대다. 향후 늘려 나갈 것이고, 현재의 30만대는 모두 소진될 수 있다. (덴 소버린 부사장) 6단 자동변속기는 GM의 전 차종에 적용할 것이다. 내년에 100만대, 2010년에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그리말디 사장) 6단 자동변속기는 GM의 다른 브랜드에도 장착한다. 수출차에도 확대 적용한다"
-향후 제품계획은.
"6단 자동변속기의 확대 적용은 J300(준중형차)부터 시작될 것이다"
-7단 자동변속기 개발계획은.
"현재로선 없다. 앞바퀴굴림 중형차는 6단을 최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토스카를 비롯한 유럽 수출계획은.
"2007년 42만대 이상을 수출한 곳이 유럽지역이다. 토스카 외에 윈스톰이 주력차종이고, 젠트라도 판매하고 있다. J300은 세계적으로 수출하고, 6단 토스카도 물론 유럽에 내놓을 것이다"
-캐딜락 CTS에 적용된 6단 자동변속기와 토스카 프리미엄6의 6단 자동변속기는 같은 것인 지.
"CTS의 것은 뒷바퀴굴림용이고, 토스카는 앞바퀴굴림용 변속기다. 기본적으로 성격 자체가 다르다. 같은 게 아니다"
보령=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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