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CEO "르노-닛산 세계 3위 될 것"

입력 2008년02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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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르노-닛산 연합은 르노와 러시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아브토바즈 간 파트너십에 따라 세계 3위의 자동차 제조그룹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가 14일 말했다.

프랑스-일본 제휴기업인 르노-닛산자동차의 곤 CEO는 파리에서 최근 르노의 아브토바즈 지분 25%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일이 잘 추진되고 있으며 수주내에 계약에 서명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그는 이 경우 르노와 닛산, 아브토바즈의 생산능력은 총 700만대를 돌파해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 일본 도요타에 이어 세계 3위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전 제휴관계에 들어선 르노-닛산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모두 616만대로 GM, 도요타, 포드 자동차, 폴크스바겐에 이어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아브토바즈사는 10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난해 러시아 내에서 70만대를 팔았으며 그외 주변 옛 소련 연방 소속국가를 중심으로 18만대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브토바즈는 르노의 기술 지원을 받아 "라다" 모델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다.

한편 르노는 작년 판매가 6% 가량 줄어든 서유럽 시장에서 벗어나 저가의 로간 모델을 앞세워 러시아 등 신흥시장 공략을 통한 시장 다변화 전략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르노의 2007년 순익은 엔화 약세에 따른 닛산측의 기여도 약화 등 영향으로 전년보다 7.6% 감소, 27억3천400만유로(40억달러)에 머물렀으나 올해 전 세계 판매 목표를 10% 늘려잡는 한편 영업이익률도 4.5%로 높혀 책정했다.

bul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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