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체어맨 판매목표 늘린다

입력 2008년02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쌍용자동차가 올해 체어맨H 4,800대와 체어맨W 1만2,000대 등 대형 세단의 판매목표를 1만6,800대로 잡았으나 최근 시장상황이 나아진다고 판단, 목표치를 더 높였다.

쌍용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가 상당히 높은 가격임에도 인기를 얻고 있는 데 힘입어 체어맨도 판매목표를 상향조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세단시장은 올해 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4,000만~5,000만원대 차들의 판매신장이 두드러질 것이란 점에서 체어맨도 상당히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쌍용은 올해 체어맨을 1만8,000대 정도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3,600cc급 체어맨W를 주력으로 삼고 체어맨H는 보급형 대형 세단으로, V8 5,000cc급은 플래그십으로 가져간다.

회사측은 사전계약 결과 V8 5,000cc급 계약대수가 예상 외로 많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회사측은 "V8 5,000cc급은 벤츠차나 마찬가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과거 체어맨이 그랬듯이 저렴한 가격으로 벤츠 이미지를 내세우면 1만8,000대 정도는 내수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쌍용은 오는 27일 신라호텔에서 체어맨W 발표회를 갖는다. 이어 3월에는 제네바모터쇼에 체어맨W를 해외 최초로 공개, 수출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