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식이 최고"..피터 슈라이어 의전차는 '모하비'

입력 2008년02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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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이 의전챠량을 대형 세단 "오피러스" 에서 SUV "모하비"로 바꿔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모델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슈라이어 부사장은 23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동안 업무용 차량으로 기아차 대형 SUV인 모하비를 이용한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AM(CUV, 프로젝트명), TD(쎄라토 후속), 로체 부분변경 모델의 개발 진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양재동 본사와 남양연구소를 오갈 때 모하비를 이용하게 된다. 통상 기아차는 슈라이어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하면 의전차량으로 오피러스를 제공해왔지만 그가 모하비를 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이같이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연구소 내 주행 테스트장에서 모하비의 주행 능력을 직접 체험하는 등 품질 점검에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모하비 출시 이전 기자들을 상대로 한 시승행사에서 슈라이어 부사장은 "모하비의 디자인은 터프하지만 거칠지 않은 남성적 콘셉트를 지니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모하비를 꼭 구입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모하비는 BMW의 크리스 뱅글, 아우디의 월터 드 실바와 함께 유럽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히는 슈라이어 부사장이 처음으로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모델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정의선 사장 등 기아차 경영진들이 자발적 구매를 통해 보여줬던 모하비 사랑이 슈라이어 부사장으로 바통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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