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보다 더 빠른 시속 386㎞ 나무 자동차

입력 2008년02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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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김진형 특파원 = 포르쉐나 람보르기니보다 더 빨리 달리는 나무로 만든 슈퍼 자동차가 공개됐다.

세계 최초의 나무 자동차인 "스플린터"는 700마력을 내는 4.6ℓ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고, 최대 시속 240마일(약 386㎞)을 내 프로쉐와 신형 람보르기니 레벤톤보다 더 빠르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은 21일 보도했다. 이 2인승 자동차는 단풍나무, 합판, MDF를 소재로 사용했고, 전체 무게가 1천134㎏으로 포르쉐보다 240㎏ 더 가볍다.

이 자동차 프로젝트를 이끄는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출신 조 하먼 씨는 "나무는 강도 대 무게의 비율이 알루미늄이나 강철보다 더 높고, 여러 가지 유형의 제작 테크닉을 실현시킬 수 있는 다양성을 지녔다"고 말했다.

스플린터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올 하반기 도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먼은 머지 않아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 원(F1)의 스타 루이스 해밀턴이 나무 자동차를 타게 될 것이라며 "경주용 F1 자동차는 확실히 나무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먼은 "탄소섬유의 주형 효과와 강도 대 무게 비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매우 독창적인 공학이 요구되지만, 그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k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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