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수입차시세, 보합세 속에 일부 차종 소폭하락

입력 2008년02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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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수 수입차 브랜드들이 신차가격을 속속 인하했으나 중고차시장은 지난 2월과 비교해 큰 변동없이 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 시세를 담당하고 있는 이창현 시세부위원장은 “지난해 벤츠 차값이 많이 인하됐고, S클래스 역시 3월중 가격이 내렸으나 기존 모델에 들어가는 옵션이 많이 빠져 있어 실질적인 가격인하로 보기 힘들다"며 "따라서 중고차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월 시세 역시 대부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MW-보합세 속에 일부 차종 소폭 하락
지난 2월 전 차종에서 보합세를 나타낸 BMW는 큰 조정없이 3시리즈와 5시리즈의 일부 차종에서만 가격이 떨어졌다. 하락폭은 크지 않으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320i 2007년식은 2월 3,300만~3500만원에서 100만원 하락한 3,200만~3,400만원에 거래되고, 550i 2007년식은 7,400만~7,700만원에서 200만원 떨어진 7,200만~7,500만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는 2월 보합세에 있던 BMW가 3월에는 소폭의 가격조정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4월 시세에는 3시리즈와 5시리즈보다 7시리즈에서 가격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벤츠-대부분 차종에서 소폭 하락
BMW와 마찬가지로 지난 2월 전 차종에서 보합세를 보인 벤츠는 3월 시세에서는 대부분 차종의 가격이 약간 떨어졌다. 신차가격 인하의 영향은 크지 않았으며 지난 2월 보합세를 나타냈기 때문에 3월 시세에서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벤츠 CL600 쿠페 2006년식은 2월 1억500~1억2,000만원에서 1억300만~1억1,500만원으로 200만~500만원 내렸고, S클래스는 구형 모델에서 가격이 약간 인하됐다. 반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중형급 E클래스는 2월과 같은 가격에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

▲아우디·폭스바겐-보합세, 렉서스-소폭 하락
지난 2월 약보합세를 기록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3월 시세가 보합세를 형성했다. 아우디 A4 2.0 TFSI 2007년식이 3,300만~3,500만원으로 2월과 가격이 같다. 폭스바겐 역시 전 차종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그 동안 꾸준한 인기를 얻었던 렉서스는 대부분의 차종에서 가격이 소폭 떨어졌다. ES350 2007년식은 4,800만~5200만원으로 2월보다 100만원 하락했고, LS460 2007년식은 9,100만~1억100만원으로 300만원 내렸다.

▲푸조·사브·GM-보합세, 볼보·인피니티·포르쉐-약보합세
지난 2월 주요 차종이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가격이 약간 내렸던 푸조·사브·GM 등은 3월 시세에서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인피니티, 마니아층이 두터운 포르쉐와 페라리 등은 가격이 소폭 떨어졌다.

한편, 3월 시세에서는 지난 2월 가격변동이 적었던 차종은 가격이 소폭 떨어졌고, 2월 시세에서 가격이 하락했던 차종은 대부분 보합세를 나타내 격월로 가격이 조정되는 양상을 보였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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